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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더칠드런 제공 |
국가대표 축구 선수 출신 방송인 안정환이 유튜브 채널 수익으로 누적 기부금액 3억원을 달성했다.
유튜브 채널 '안정환 19' 측은 22일 "유튜브 운영 수익 1억원을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안정환은 기부를 위해 유튜브 활동을 시작한지 2년 만에 누적 기부금 3억원을 달성했다.
이번 기부금은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어려운 환경의 아이들을 돕는 데 쓰인다. '안정환 19' 측은 "세이브더칠드런의 보건의료지원사업에 5000만원, 가정위탁 자립 청소년 주거지원 사업에 5000만원이 쓰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정환은 이번 기부가 벌써 세 번째다. 앞서 안정환은 2021년 11월 PPL 수익과 스포티비 나우의 기부금을 합해 5000만원을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했고, 또 이랜드재단과 함께 5000만원을 모아 기부한 바 있다. 작년 2월에도 1억 원을 한국심장재단과 한국축구 꿈나무 10명에게 전달했다. 이번 추가 기부를 통해 세이브더칠드런의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스클럽’ 멤버가 됐다.
2020년 5월에 발족한 아너스클럽은 3천만원 이상을 후원했거나, 3년 이내에 후원을 약정한 기부자가 회원이다.
배우 이혜리·황정음, 가수 김윤아·강다니엘, 방송인 박경림, 축구선수 이청용 등 지금까지 총 80명의 후원자가 가입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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