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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열린 제15회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대상 시상식에 참석못한 박순득(왼쪽 셋째) 경산시의회 의장이 23일 대상 상패와 꽃다발을 들고 경산시의회에서 동료의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경산시의회 제공) |
박순득 경북 경산시의회 의장이 지난 20일 '제15회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에서 수여하는 이 상은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지방의정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지방의회 의원에게 주어진다.
재선의원인 박 의장은 지난해 제9대 경산시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돼 7차례의 회기 운영 및 6건의 조례를 의원발의로 입안했고 시민의 대변인으로 집행부에 대한 엄정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44건의 개선사항을 지적했다. 또한 지난달 17일에는 경북시군의장협의회 월례회에서 '대규모 아웃렛 유치를 위한 경산지식산업지구 개발계획 변경 승인 요청'결의안 채택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박 의장은 "당연히 해야할 일을 했을 뿐인데 영광스러운 상을 받아 기쁘면서도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한결같은 열정과 더욱 더 겸허한 자세로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정진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

윤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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