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콘텐츠 전문인력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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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학생들이 2022학년도 2학기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를 마치고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구대 제공> |
대구대가 중소벤처기업부의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주관 대학에 선정돼 소프트웨어·콘텐츠 관련 전문인력 양성에 앞장선다.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는 소프트웨어(SW) 및 콘텐츠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프로젝트 기반의 훈련 과정을 운영하는 사업으로, 전국 19개교가 주관대학에 선정됐다.
이 프로그램은 수요 기업과 연계해 50% 채용 약정을 전제로 맞춤형 훈련 과정을 운영하고, 직장 내 교육훈련(OJT)형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는 등 기업 현장에 바로 투입이 가능한 인력 양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번 선정으로 대구대는 5억원의 국고를 지원받아 'Cloud-IGS(Intelligent System, Game, Security) 특성화 교육을 통한 산업체 맞춤형 SW엔지니어'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구대는 컴퓨터정보공학부 내 컴퓨터공학전공, 컴퓨터소프트웨어전공, 정보보호전공 3개 전공이 SW 분야 교과목을 개설하고 전공별 교차설강 등을 통해 융합형 인재를 양성한다.
또 <사>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이노비즈협회)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력수요 기업 발굴 및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기업 맞춤형 인력 양성을 위한 현장실습, 인턴십, 산학프로젝트,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 총괄책임자인 김순철 교수(컴퓨터정보공학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전문성과 실무 능력을 갖춘 클라우드 전문 인력을 양성해 첨단산업 기반의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

이효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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