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경북대 MBA합창단 정기연주회 3월 4일 개최

경북대 MBA합창단의 제1회 정기연주회 포스터.경북대 MBA합창단 제공

경북대 MBA합창단(단장 엄재국)이 3월 4일 오후 6시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제1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MBA합창단은 경북대 경영대학원 재학생과 졸업생 등이 단원으로 구성됐다. 2018년 창단했으나 코로나 19 여파로 정기연주회가 계속 연기됐다. 지난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단원들은 매주 저녁에 모여 미뤄왔던 합창 연습에 매진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한국 가곡 '마중' '나 하나 꽃피어'와 대중에게 친숙한 가요 '내일이 찾아오면' '초등학교 동창회 가는 날' 등을 선보인다.

홍영상 상임 지휘자와 이은경 코러스라인 대표가 반주에 나선다. 바리톤 노운병 경북대 음악학과 교수가 특별출연한다. 6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이번 연주회는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 펼치는 '예술사랑 기업 메세나 운동'의 일환이어서 더욱 의미가 크다.

배태만 MBA합창단 회장(국민은행 부센터장)은 "합창을 통해 지역사회에 문화예술에 익숙한 분위기를 확산해 살기 좋은 대구경북을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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