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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대 非의사' 경산시보건소장에 비의사 낙점

2023-03-02

안병숙 경산시보건소 보건행정과장 최종합격

의사 대 非의사 경산시보건소장에 비의사 낙점
안병숙 신임 경산시보건소장

'의사 대 비(非)의사' 대결로 주목을 끌었던 경북 경산시보건소장 자리에 비의사가 낙점받았다.

경산시는 28일 안병숙 경산시보건소 보건행정과장이 보건소장에 최종합격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경북지역 23개 시·군의 25개 보건소 중 24곳의 보건소장이 비의사 출신으로 구성됐다.

이번 경산시보건소장 임명은 3차례의 공모과정을 거치는 진통을 겪었다.

지난해 11월과 12월 지원자격을 의사 면허 소지자로 제한해 보건소장을 2차례 공개모집했지만 적임자를 찾지 못했다. 의사인 당시 보건소장이 두 차례 모두 단독지원했지만 면접위원들은 부적격 판단했다.

이어 올 2월에는 지원자격을 의사 또는 보건·식품위생·의료기술·의무·약무·간호·보건진료 직렬의 공무원으로 확대하고 3차 공모에 들어갔다.

지난 20일 면접을 치른 3차 공모에는 1·2차 공모에서 탈락한 직전 보건소장이 다시 응시해 안병숙 보건행정과장과 대결을 펼쳤다.

3차공모 면접위원 5명중 의사 면허 소지자는 최소 2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1983년 공직생활을 시작한 안병숙 신임 보건소장은 업무 추진력과 친화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임용기간은 2년이지만 업무실적 등에 따라 총 근무기간은 5년 범위내로 연장 가능하다.


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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