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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국정지지도 3주 연속 40%대…대구경북서도 5%p 증가

2023-03-07

리얼미터 조사, 지난주 대비 2.5%p 올라

정당지지도 국힘 44.3%, 민주당 40.7%

尹 국정지지도 3주 연속 40%대…대구경북서도 5%p 증가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서울 중구 유관순 기념관에서 열린 제104주년 3.1절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정수행 긍정 평가가 소폭 상승하며 3주 연속 40%대를 기록했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3일까지 닷새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천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 대비 2.5%포인트 상승한 42.9%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지난 조사보다 3.8%포인트 하락한 53.2%를 기록했다.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긍정 평가의 경우 서울이 5.4%포인트 늘어 가장 상승폭이 컸다. 대구·경북(5.0%포인트↑), 부산·울산·경남(4.4%포인트↑)에서도 상승세가 높았다. 연령대별 조사에선 20대(7.8%포인트↑)에서 가장 높은 상승을, 정치 성향별로는 무당층(5.4%포인트↑)과 중도층(4.7%포인트↑), 직종은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7.4%포인트↑)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직전 주 조사에 비해 2.1%포인트 올라 44.3%를 기록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3.2%포인트 내린 40.7%로 집계됐다. 오차범위 내(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지만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지지율 순위가 바뀌어 눈길을 끌었다. 대구·경북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58.2%로 지난주 대비 6.2%포인트나 늘었으며, 민주당의 경우 27%로 지난주에 비해 5.7%포인트가 줄었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경제와 민생 랠리를 이어가며 40%대에 안착한 것으로 보인다"며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다음 주 마무리되면 대선 이후 실질적으로 대통령실과 여당 사이 관계가 정상화돼 추가 상승 여력도 충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국민의힘은 전대 레이스가 막판으로 치달아 관심을 끌며 당 지지율도 상승한 것으로 보이고, 민주당은 체포동의안 표결 결과와 표결 후 '수박 색출', '반란표' 논란 등 당내 내홍이 지지율 급락 요인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정재훈기자 jjhoo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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