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고 학생들, 서울대생 멘토와 진로 탐색 캠프

대구 달서고 1·2학년 학생들이 서울대 재학생 멘토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달서고 제공>

대구 달서고(교장 이대희)가 서울대 재학생 18명이 학습 및 진로 멘토로 참여하는 드림 캠프를 열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네 꿈에 미쳐라'를 주제로 지난달 20~22일 교내에서 진행한 이번 캠프에서 달서고 1·2학년 학생 64명은 서울대 학생들이 직접 만든 '꿈 찾기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달서고 학생들은 서울대 멘토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진로에 대한 방향을 설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는 △꿈 찾기 멘토링 △진로 모의 면접 △직업 박람회 △인생 곡선 그리기 △드림 스피치 △드리밍 페이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달서고 학생들은 개인 상담을 통해 학습 노하우와 대학 진학에 필요한 구체적인 정보도 얻을 수 있었다.

이대희 달서고 교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활용해 꿈과 진로에 한 발짝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소통과 협력을 강조한 교육을 통해 공감하고 배려할 줄 아는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