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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전당대회] 현장 투표 없지만 지지자·당원로 북새통

2023-03-08 16:32

당직자, 대의원 등 1만명 참석

'1호 당원' 윤 대통령도 찾아

[국민의힘 전당대회] 현장 투표 없지만 지지자·당원로 북새통
8일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열린 경기도 일산 킨텍스 1전시장 입구 앞에서 김기현·안철수·황교안 등 각 후보 지지자들이 둘러싼 가운데 대의원 및 당원들이 입장하고 있다.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전당대회 현장에 최대 1만 명 모일 것으로 예상했다. 정재훈기자 jjhoon@yeongnam.com
[국민의힘 전당대회] 현장 투표 없지만 지지자·당원로 북새통
8일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열린 경기도 일산 킨텍스 1전시장 입구 앞에서 당대표 후보 지지자들이 몰려 있다. 정재훈기자 jjhoon@yeongnam.com
[국민의힘 전당대회] 현장 투표 없지만 지지자·당원로 북새통
8일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열린 경기도 일산 킨텍스 1전시장 입구 앞에서 당대표 후보 지지자들이 몰려 있다. 정재훈기자 jjhoon@yeongnam.com

8일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열린 경기도 고양 킨텍스 1전시장 앞에는 정오를 즈음해 지지자들이 몰려들었다.


과거와 달리 현장 투표가 없지만, 지지하는 후보를 마지막까지 응원하기 위해서다.


'1호 당원'인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만큼, 행사장에는 경호와 출입 관리가 엄격하게 통제됐다. 현장 등록·참석이 불가능하자 일부 지지자들은 입구에서 발길을 돌리기도 했다. 당 선거관리위원회 측은 이날 주요 당직자와 대의원 등 1만여 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행사장 입구에 자리한 각 후보들의 천막에서는 지지자들이 구호를 외쳤다. 국민의힘을 상징하는 빨간색 또는 흰색 유니폼을 맞춰 입은 지지자들은 행사 시작 1시간여 전부터 체육관으로 집결했다. 특히 안철수·황교안 후보 측은 현장 출입구를 둘러싸고 경쟁을 벌였다. 이들은 후보자들의 이름을 연호하는 한편 피켓과 손팻말 등을 흔들었다.


대구·경북(TK)을 비롯해 각 지역의 기초·광역의원과 각 당협의 대의원들은 행사장으로 입장했다. 당협 이름이 적힌 피켓을 들고 기념사진도 찍었다. 일부 TK 국회의원들은 지역에서 온 대형버스를 맞이하기 위해 입구 앞에서 기다리기도 했다.


다만, 천하람 후보의 지지자들은 크게 눈에 띄지 않았다. 다른 후보들에 비해 현수막도 거의 찾아 볼 수 없어 대조를 보였다.


행사장 내부에는 'Again 2022, victory 2024', '2024 국민의힘으로 총선승리', '100만 책임당원시대 국민께 힘이 되는 정당' 등의 문구가 담긴 대형 현수막들이 내걸렸다. 행사는 오후 2시30분쯤 비상대책위원들 등 대의원들의 입장, 성원 보고, 개회 선언,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성금전달, 영상 상영 등으로 진행됐다.


윤 대통령은 뮤지컬 '레미제라블' 음악에 맞춰서 입장했고 행사장으로 입장하자, 참석자들이 모두 일어나 '윤석열'을 연호했다. 윤 대통령은 주요 당직자들과 악수를 나눈 뒤 착석했다. 이헌승 전대 위원장과 정진석 비대위원장의 인사말 이후 윤 대통령이 단상에 올라 축사를 했다. 윤 대통령은 축사에 앞서 특유의 '어퍼컷 세리머니'를 펼쳐 참석자들의 환호를 받았다.


글·사진=정재훈기자 jjhoo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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