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장선거
8일 치러진 제 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경산지역 조합장선거에선 현 조합장 7명이 출마해 이중 무려 6명이나 당선됐다.
경산농협 3층에서 진행된 개표결과, 허진덕 하양농협조합장이 69표 차이로 방우하 후보를 누르고 3선에 성공했다. 와촌·자인 농협조합장선거에는 이정열·손병한 현 조합장이 당선됐다. 용성농협과 경산축협조합장에는 이도길·백운학 현 조합장이 무투표로 연임에 성공해 각각 3선과 4선 고지에 올랐다.
전·현직 조합장 3명이 맞붙은 경산산림조합장선거에선 석상호 현 조합장이 2위와 339표 차이로 당선됐다.
압량농협조합장 선거에선 서양수 현 조합장이 경산시의원을 지낸 이성관 후보에 패배했다.
현 조합장이 출마하지않은 경산농협 조합장에는 박종명 전 경산농협상임이사가 김외호 후보에 118표 앞섰다. 진량농협조합장에는 박문현 전 진량농협 총무·기획 상무가 김재승 후보에 낙승했다.
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

윤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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