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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소상공인지원센터, 코로나가 몰고온 불황 뚫기 '선봉'

2023-03-10

올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지원액 76% 늘려

이자 부담 등 줄여 어려움 겪는 소상공인들에 큰 도움

상환 도래한 대출원금관련 특단의 지원책도 준비중

경산시 소상공인지원센터, 코로나가 몰고온 불황 뚫기 선봉
조현일 경산시장이 지난해 8월 소상인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경산시 제공)

경북 경산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맞춤 지원하기 위해 개소한 소상공인지원센터가 성과를 내고 있다.

9일 경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7월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문을 연 소상공인지원센터는 올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지원액을 작년보다 76% 늘렸다.

따라서 △보증규모 확대(100억원→120억원) △보증한도 상향(2천만원→3천만원) △이차보전율 상향(2.5%→3%)을 통해 소상공인의 이자 부담도 줄였다.

또, 보이스피싱 범죄 경각심 고취 및 특히 정부 지원 대출을 사칭한 사기피해를 근절하기 위해 올해 3천만원 예산을 편성해 찾아가는 예방교육과 홍보활동을 펼쳤다.

특히, (사)한국외식업중앙회에서 건의한 음식물쓰레기 위탁처리 의무 업소 면적을 조례개정을 통해 250㎡로 확대하고 커피류·주류·차류 등 음식물류폐기물 소량 발생 업종은 면적과 관계없이 제외해 80개소에 도움을 주기도 했다.

경산시는 이달 중 경북신용보증재단과 함께 대출원금 상환 도래 및 이자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특단의 지원책을 준비중이다.

경산시는 소상공인지원센터뿐만 아니라 2021년 10월 개설한 손실보상창구도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책을 적극 마련하고, 각종 간담회 및 주민과의 대화때 소상공인들의 건의 사항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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