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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尹 "주당 60시간 이상 근무는 무리…노동약자 담보책 강구"

2023-03-21 10:26
[속보]尹 주당 60시간 이상 근무는 무리…노동약자 담보책 강구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한일관계 정상화 등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근로자들의 건강권, 휴식권 보장과 포괄임금제 악용 방지를 통한 정당한 보상에 조금의 의혹과 불안이 있어서는 안된다"며 근로시간 유연화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저는 주당 60시간 이상 근무는 건강보호 차원에서 무리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임금, 휴가 등 근로 보상체계에 대해 근로자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특히 노동시장의 이중구조가 만연한 우리 사회에서 노동 약자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확실한 담보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기존 입장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노동개혁의 또 하나의 과제인 노동시장 유연화는 그 제도의 설계에 있어 국민의 의견을 충분히 청취하고 수집할 것"이라며 "고용노동부 등 관련 부처에 세밀한 여론조사 FGI를 시행하고 제게 그 결과를 보고하도록 지시해 놓았다"고 밝혔다. 이어 노동 약자들과 폭넓게 소통하겠다며 "국민을 위한 제도를 만드는데 조급하게 서두르지 않고 충분히 숙의하고 민의를 반영하겠다"고 했다.
정재훈기자 jjhoo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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