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AI기초코딩교육맛보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예비 신입생들의 모습. <대구가톨릭대 제공>

대구가톨릭대는 지난 1~2월 예비 신입생을 위한 '입학 전 소프트웨어 교육'을 운영했다. 대학 교육에 대한 정보를 미리 얻을 수 있고, 이수할 경우 최대 4학점과 장학금까지 받을 수 있어 예비 신입생들에게 인기를 얻었다.

입학 전 교과 프로그램은 △문제해결과 컴퓨팅적 사고 △코딩:생각을 현실로 △파이썬프로그래밍기초 △C프로그래밍기초 △인간과 컴퓨터의 소통 등 학점과 연계된 6개 강좌로 총 714명이 이수했다. △입학 전 SW교육 비교과 프로그램 △예비신입생 코딩교육 △예비신입생을 위한 SW·AI기초코딩 맛보기 △예비신입생을 위한 SW교육 특강 등 4개의 비교과 프로그램은 1천892명이 이수했다.

이론 교육은 대구가톨릭대가 운영하는 'DCU 개방형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통해 소프트웨어융합대학 교수들이 직접 참여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했다. 실습 교육은 직접 개발한 'DCU 코딩 실습 교육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 화상회의로 진행했다. 직접 교구로 작업하는 실습 프로그램은 교내 강의실에서 대면으로 진행했다.

김미혜 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수시모집 합격 후 긴 공백기를 맞은 예비 신입생의 학습열과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교육에 대한 수요가 부합해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우리 대학 신입생들이 시대에 부응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