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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경북 10곳 선정

2023-03-26 17:16
균형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경북 10곳 선정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2023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신규대상지를 발표했다. 균형위 제공

예천과 의성, 봉화 등 경북 지역 10곳에 열악한 주민 주거환경을 정비하는 사업이 이뤄진다.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우동기)는 26일 올해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신규대상지를 91개소(농어촌 80개소·도시 11개소)를 선정하고 관계부처와 함께 본격적인 정비작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도시와 농촌 취약지역 주민들이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 받도록 주거, 안전, 위생 등 일상과 밀접한 생활여건을 개선하는 것이 핵심이다.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사업에 선정된 곳은 총 595개소(농어촌 449개소, 도시 146개소)로 농어촌과 도시로 지역을 나누어 차등 지원을 하고 있다. 이들 지역은 향후 4~5년간 (농어촌 4년, 도시 5년)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지역 당 국비 지원액은 도시 약 30억원, 농어촌 지역 약 15억원이다. 또 올해 선정된 사업대상지에는 약 140억원이 지원되는 등 총 1천360억원이 투입된다.

올해 시·도별로는 전남이 24개소로 가장 많고, 경남 14개소, 전북 13개소 등이다. 경북의 경우 예천군(풍양면), 의성군(비안면), 봉화군(춘양면), 군위군(삼국유사면), 영천시(북안면), 청송군(주왕산면), 포항시(송라면), 울진군(매화면), 문경시(영순면), 고령군(운수면) 등이 선정됐다. 이들의 슬레이트 지붕 개량, 노후주택 리모델링 등 주택 정비와 담장·축대 정비, 소방도로 확충 등 안전시설 정비, 재래식 화장실 개선, 상·하수도 정비 등 생활 인프라를 확충한다.

균형위 관계자는 "정부는 국가 균형발전 차원에서 노후한 주거환경과 낙후된 생활인프라로 불편을 겪어 온 취약지역 주민들의 기본적인 삶의 질 충족을 위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재훈기자 jjhoo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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