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정지 풀린 자이글, 야

출처:한국거래소

코스닥이 4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자이글(234920), 야스(255440), 엘비인베스트먼트(309960)이 29일 오전 상한가다. 

코스닥 시장에서 29일 오전 10시54분 자이글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9.96% 오른 1만9780원에 거래 중이다.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거래정지 하루만에 다시 주가가 뛰는 모습이다.

이 회사는 21일부터 27일까지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다 28일 거래가 정지됐다.

지난 27일 한국거래소 는 28일 하루 동안 자이글 주권거래를 정지한다고 공시했다. 투자경고종목 지정 이후 주가가 2일간 40% 넘게 급등했기 때문이다.

2차전지 관련주인 자이글은 새만믁 국가산업단지에 1조 2100억 규모의 2차전지 소재 생산시설이 들어선다는 소식이 전해 진 후 주가가 영향을 받아왔다.

출처:한국거래소

자이글은 웰빙가전제품 선도기업으로 세계 최초의 적외선 조리기기 특허인 자체브랜드 ZAIGLE을 론칭, 지난 16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야스는 전날 상한가로 마감한 후 29일 장 초반에 다시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야스는 전 거래일 대비 29.94% 상승한 1만 40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야스는 전날에도 LG디스플레이의 OLED 사업 강화와 증권사 전망으로 주가가 가격 제한폭까지 상승해 마감했다.

LG디스플레이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 경쟁력 강화와 운영자금 선제적 확보를 위해 LG전자로부터 1조원을 장기 차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차입 기간은 30일부터 2026년 3월 30일까지 총 3년으로 이자율은 연 6.06%다.

야스는 OLED 디스플레이 증착 공정 장비를 제작 판매하는 사업을 영위 중이다. LG디스플레이는 야스의 주요 고객사로, 야스 지분율 15.32%를 보유한 2대 주주다.

오늘 코스닥에 첫 상장된 LB인베스트먼트는 시초가(6500원)에서 시작해 같은시각 30% 오른 8450원을 기록, 상한가에 진입했다.

엘비인베스트먼트는 1996년 LG전자, LG전선 등의 출자로 설립된 LG창업투자의 후신이다. 이후 계열분리에 따라 2008년 LB인베스트먼트로 사명을 변경했으며 현재는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투자금융을 제공하는 벤처캐피털(VC) 기업이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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