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맘·대디 경산시 직원 15명과 허심탄회한 이야기
조 시장 "일과 육아 양립할 수 있는 환경조성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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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일 경산시장이 지난달 30일 워킹맘·대디 직원과 솔직공감 간담회를 가졌다.(경산시 제공) |
조현일 경산시장이 저출생 문제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육아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직원들과 이색 간담회를 가졌다.
조 시장은 지난달 30일 Y-STAR 경산 청년창의창작소에서 워킹맘·대디 경산시 직원 15명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며, 일과 육아를 병행하면서 느끼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법을 모색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직원들은 서로의 육아 노하우도 공유하고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직장문화 조성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조 시장은 "우리나라 출생률은 0.78명으로 OECD국가 중 최저다. 경산시도 0.87명으로 저출생 위기에 놓여져 있다"며 "일과 육아가 양립할 수 있는 환경 조성으로 직원들의 삶의 만족도를 높이고, 다자녀가정 우대 및 출생 장려 사회 분위기 확산에 경산시가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지난해 10월에는 청년들과의 소통 토크쇼를 직접 진행하며 결혼·출생·육아에 대한 긍정적 인식 계기를 마련하고 지역 인구문제에 대해 토론하기도 했다.
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

윤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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