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제1회 총동창회 체육대회서 묻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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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여상 전경.<대구시교육청 제공> |
대구제일여상이 올해 개교 60주년을 맞았다. 1963년 개교 이래 지난 60년 동안 회계·금융 분야에서 수많은 인재를 배출해왔다.
제일여상은 14일 오후 2시 교정에서 16년 전 학생들이 땅속에 묻었던 타임캡슐을 개봉한다. 개교 60주년 기념일은 3월16일로 다소 늦었지만 이날 기념식과 함께 타임캡슐 이벤트를 진행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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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7년 학생들이 봉인한 타임캡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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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여상 학생들이 지난 2007년 묻어놓은 타임캡슐. |
고가인 학생회장은 "60년 전통을 자랑하는 제일여상의 일원이라는 것이 자랑스럽다. 동문 선배들과 타임캡슐을 열고 함께 소통하면서 나도 훗날 자랑스런 선배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순자(10회) 총동창회장은 "개교 60주년 기념식과 타임캡슐 개봉식은 제일인의 연결고리이자 뜻깊은 축제의 장이라고 생각한다.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모교가 앞으로도 빛나는 미래를 열어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신혜원 교장은 "모교를 사랑하는 동문의 지원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대구의 명문 특성화고로 학생들이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

이효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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