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일보TV

尹 대통령, 오늘 美 국빈방문 출국

2023-04-24

윤석열 대통령이 24~30일(5박7일) '국빈' 자격으로 미국을 방문한다. 70년을 맞은 한미 동맹을 확장억제 및 경제 안보를 포함한 '미래 동맹'으로 발전시키는 게 핵심이다.

23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미국 방문을 앞둔 주말(22~23일) 공개일정 없이 방미 일정 준비에 집중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성공적인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주말에도 양국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간에 긴밀한 소통이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대통령실이 소개한 일정에 따르면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24일 출국, 미국 워싱턴 D.C.로 향한다. 25일에는 한국전쟁 기념비 방문 및 조 바이든 부부와 친교 만찬이 이뤄지며 26일에는 백악관에서 공식 환영행사와 한미정상회담이 열린다. 정상회담을 통해 확장억제와 공급망 등을 포함한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서의 한미동맹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윤 대통령은 출국에 앞서 국내 주요 민생 현안을 점검하고, 국정 운영에 공백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참모들에게 당부했다.

정재훈기자 jjhoon@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