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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지역의 올 첫 모내기가 26일 자인면 원당들에서 실시됐다.(경산시농업기술센터 제공) |
경북 경산지역의 올해 첫 모내기가 26일 자인면 원당들에서 실시됐다. 지난해보다 이틀 빠르다.
자인면 울옥리 신호철 농가는 이날 약 5ha 면적에 해담벼 모내기를 했다. 조생종 품종인 해담벼는 '한장군 쌀'이라는 브랜드로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제수용이나 선물용으로 3㎏짜리 소포장으로 판매된다.
경산시는 안정적인 쌀 생산을 위해 키다리·깨씨무늬·도열병을 초기에 방제할 수 있는 육묘상처리제와 육묘용상토 및 팽연화 왕겨매트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고령화 시대 농촌 일손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육묘용파종기 등 생력화장비도 지원하고 있다.
한편 경산시 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철저한 병해충 방제 등으로 고품질 쌀을 생산하기 위해 벼 재배 농가에 지속적인 지도를 펼칠 계획이다.
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

윤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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