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지리정보원과 협약 체결
![]() |
지난달 25일 대구과학대와 국토지리정보원 간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박지은(오른쪽) 총장과 조우석 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과학대 제공> |
대구과학대가 최근 대학본부 접견실에서 국토지리정보원과 정부 국정과제인 플랫폼 정부구축 '공간정보 전문 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우수 시설 공동 활용 △교원과 공무원의 연수 및 재교육 △공간정보 위치기반 데이터 연구 △관·학 협업 프로젝트 추진 등 국가공간정보인력 양성 활성화를 위해 협력한다. 1993년 국내 최초로 측량·지적·GIS 분야의 측지정보과를 개설한 대구과학대는 2010년 학사과정(전공심화), 2023년 기술석사과정(마이스터대)을 인가받아 전문학사·학사·석사 등 3개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국토지리정보원 조우석 원장은 "측량, 지적, 공간정보 분야 교육기관 중 실험·실습 첨단장비, 지하시설물 탐측검측장, GPS 상시 관측소, 정밀기선검측장, 통합기준점 등의 시설이 완벽하게 갖춰진 곳은 대구과학대가 전국에서 유일하다"며 "학생교육뿐 아니라 공무원 재교육과 산업체 종사자 보수교육을 실시할 최적의 환경"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대구과학대 박지은 총장은 "측지정보과는 우리 대학 최초로 기술석사 과정을 인가받아 올해 처음으로 입학식을 치렀다"며 "기술석사 과정 교육환경 개선으로 양질의 국가공간정보산업 인력 양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

이효설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