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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 구지면, 고독사 예방 위한 복지앱 구축 나선다

2023-05-25

올해 내 구축 완료 목표

복지사각지대 해소 활용

대구 달성군 구지면보둠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최근 복지사각지대 발굴 앱 구축 협약식을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 구지면 보둠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오상덕·민간위원장 백윤태)가 최근 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트고(교장 박유현)와 손 맞잡고 고독사 및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복지앱 구축에 나섰다.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개발하는 복지앱은 대상자 활동을 감지해 일정 시간 움직임이 없는 등 위험이 의심되는 경우, 등록된 보호자 및 복지사에게 알림을 보내는 시스템이다. 복지 서비스를 위한 상담 신청 기능도 함께 지원된다.

구지면과 협의체는 올해 안으로 복지앱이 구축되면 고독사 예방 및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앱 개발에는 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트고 2학년 재학생 9명도 참여하고 있다.

오상덕 구지면장은 "지역 유일의 IT고등학교 학생들이 지역사회를 위한 재능기부에 나서줘 정말 고맙고 자랑스럽다"며 "구지면에 이어 대구시 전역까지 확대할 수 있는 앱을 구축해 고독사 예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했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