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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국 코인 사태에 윤석열 대통령·국민의힘 지지도 동반 상승

2023-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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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일정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21일 히로시마 공항에서 귀국길에 오르고 있다. 연합뉴스

김남국 의원 코인 사태로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급격하게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2일 나왔다.


민주당 지지율이 하락하고, 국민의힘이 상승하면서 양당 간 격차가 10주만에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닷새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천504명을 상대로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오차범위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민주당은 42.4%, 국민의힘은 38.5%로 집계됐다. 앞선 조사와 비교하면 민주당은 4.6%포인트 감소했고, 국민의힘은 2.2%포인트 증가했다.


민주당은 텃밭인 호남권(광주·전라 2.6%포인트)에서 지지율이 하락했다. 특히 코인 이슈에 민감한 20대(12.9%포인트)·30대(8.5%포인트)에서도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민주당 지지도는 리얼미터 주간 집계 기준으로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가장 큰 낙폭(4.6%포인트)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39%)은 취임 후 처음으로 4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40%대 진입을 목전에 뒀다. 긍정 평가는 20대(11.1%포인트)와 30대(5.3%포인트) 등 청년 세대에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경북 역시 윤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지난주에 비해 1%포인트 오른 52%, 부정은 1.9%포인트 내린 44.8%로 집계됐다. 대구경북에서 윤 대통령 긍정 평가는 4월 3주차에 비해 6.9%포인트, 부정 평가는 4.9%포인트 내렸다.


서정혁기자 seo1900@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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