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 2천개도 묘비에 꽂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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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경북 영천 국립호국원을 찾아 묘비를 닦고 태극기를 꽂아 두는 활동을 펼친 대구경북정보통신사랑나눔회 회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경북정보통신사랑나눔회 제공 |
회원과 가족 등 30여명은 이날 호국원에서 쓰레기를 줍고 묘비를 구석구석 닦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손바닥보다 조금 큰 태극기 2천 개를 준비해 묘역마다 일일이 꽂기도 했다.
한강식 대구경북정보통신사랑나눔회장은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들을 모신 호국원을 정화하는데 작은 손을 보탰을 뿐"이라며 "앞으로도 호국 봉사 활동을 지속하는 한편,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했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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