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미화원과 아침 먹으며 애로사항 청취
지역주민과 약속한 공약 실천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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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훈 대구 달성군수는 민선 8기 1주년 첫날, 다사읍 대실역 만남의 광장 일원에서 환경미화 활동을 펼쳤다.<달성군 제공> |
최재훈 대구 달성군수는 민선 8기 1주년 첫날, 지역 내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미화로 시작했다.
'오직 군민만 바라 보겠다'는 취임 때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다.
무더운 날씨에도 최 군수는 지난 3일 새벽 6시부터 다사읍 대실역 만남의 광장 일원에서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지역 곳곳을 돌며 쓰레기 수거 활동과 가로 청소를 벌였다.
환경 정비 활동을 마치고는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국밥으로 아침을 먹으며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여려운 여건 속에서 묵묵히 깨끗한 달성을 위해 책임 다하는 환경미화원을 격려했다.
최 군수는 이날 군청에서 열린 취임 1주년 정례조회에 참석했다.
조회엔 옥포읍 예아람학교 장애 학생들로 구성된 위드심포니 오케스트라와 박찬일 달성군립 합창단 지휘자가 합동 축하공연을 펼쳐 감동을 더 했다.
최 군수는 정례조회에서 "지난 1년동안 달성은 수많은 대형 사업을 유치하는 등 큰 성과가 쏟아졌다"며 "이 모든 것은 단체장을 믿고 열심히 해준 군청 직원과 지역 주민 덕분"이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또 그는 "앞으로도 군민이 반짝반짝 빛나고 행복할 수 있도록 군민들과 약속한 공약 실천을 위해 함께 최선을 다 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달성군은 최근 민선 8기 시작과 함께 대구 최초 법정문화도시 선정, 제2국가산업단지 및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유치 등 잇따라 대형사업을 성사 시켰다.
여기에 국립근대미술관·국립창작뮤지컬 콤플렉스 등 대구문화예술허브 조성사업도 화원읍(대구교도소 후적지)에 안착할 가능성이 높아 전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지자체로 평가받고 있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강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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