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삼계탕과 밑반찬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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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 화원읍 새마을협의회·부녀회는 최근 달성군민독서실 식당에서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가진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화원읍 행정복지센터 제공> |
대구 달성군 화원읍 새마을협의회·부녀회(협의회장 오의수, 부녀회장 박숙자)는 최근 달성군민독서실 식당에서 '행복을 전하는 삼계탕 나눔 행사'를 열었다.
'사랑의 맛바구니'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새마을회원 40여명이 직접 손질한 재료로 삼계탕과 밑반찬을 정성껏 만들고 포장했다.
준비한 음식은 달성군 지역 내 취약계층 54가구에 전달 됐다.
오의수 협의회장 및 박숙자 부녀회장은 "이웃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을 듬뿍 담아 삼계탕을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주변을 돌아보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 하겠다"고 밝혔다.
정지성 화원읍장은 "아낌없는 봉사를 하는 화원읍 새마을회 회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웃을 사랑하는 행복한 지역사회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앞장서 노력해 달라"고 당부 했다.
한편 화원읍 새마을협의회·부녀회는 매년 △천내천 명품산책로 가꾸기 사업 △영농폐기물 및 헌옷 수거 활동 △사랑의 집 고쳐주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를 하고 있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강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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