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리적 공천, 중앙당과의 소통, 지역 현안 해결 강조

"내년 총선에 대한민국의 미래가 달려 있다" 언급

당내 분열, 검사공천설, 물갈이설 근절하는데 노력

국민의힘 송언석 의원

국민의힘 경북도당위원장에 선출된 송언석(김천) 의원은 26일 "전국에 보수의 바람을 일으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 바람의 시작은 '경북'이 될 것이라고 했다.

송 위원장은 △합리적인 공천 △중앙당과의 긴밀한 소통 △지역의 현안들과 숙원사업들에 대한 해결책 마련이 필수라고 밝혔다. 또 총선에 출마할 후보자들은 도민들이 원하는 현안 사업들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공약을 개발해야 한다고 했다.

송 위원장은 주요 당직을 두루 거친 경험이 경북도당을 이끌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송 위원장은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 비대위원장 비서실장, 원내수석부대표 등을 역임했다.

송 위원장은 "내년에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는 대한민국의 미래가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중요하다"며 "그동안의 경험을 살려 중앙당, 중앙정부, 지자체 간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송 위원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공천을 강조했다. 총선 승리의 첫 단추를 공천과정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갈등을 최소화하는 것이라고 판단한다. 당내 분열과 지역 내 혼란을 가중 시키는 '검사공천설','물갈이설' 등을 근절하겠다고 했다.

송 위원장은 "국민의힘 경북도당은 민주당의 입법 권력에 무너지고 있는 법치를 바로 세우고, 진정한 정권교체를 완성해 윤석열 정부가 국가 발전과 민생 회복을 위한 제대로 된 국정운영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서정혁기자 seo1900@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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