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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의료원, 12층 규모 새병원 건립 속도 낸다

2023-08-01

'중앙대 광명병원 벤치마킹 간담회 및 투어' 진행

우수한 의료 환경과 시설 등을 직접 보고 체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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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광명병원을 방문한 대구가톨릭대의료원 관계자 등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대구가톨릭대의료원 제공>

대구가톨릭대의료원(의료원장 노광수·이하 의료원)이 새병원 건립 준비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의료원은 최근 '중앙대광명병원 벤치마킹 간담회 및 투어'를 진행했다.

의료원 방문단으로 신승헌 의생명연구원장(이비인후과 교수), 송석영 새병원추진부단장(미래의료전략실장·마취통증의학과 교수), 김지현 행정차장 등 7명의 관계자가 참석했고, 이철희 중앙대광명병원장, 정용훈 부원장 등 관계자 6명이 반갑게 맞이했다.

의료원은 투어 전 중앙대광명병원으로부터 주요 시설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특히 △외래진료시스템 및 외래인력 운영 방식 △센터 중심의 프로세스 운영 △감염위험 차단 위한 설계상 특징 △1인실 중환자실 장단점 등 중앙대광명병원의 우수사례에 대한 다양한 질의응답이 오갔다.

본격적인 투어에서는 중앙대광명병원의 우수한 의료환경과 시설, 각종 시스템 등을 직접 보고 체험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송석영 부단장은 "중앙대광명병원이 가지는 새병원으로서 장점을 넘어 내·외부 고객중심병원으로 가기 위한 좋은 사례들을 접했다고 생각한다"며 "우수한 시스템과 시설들이 새병원 구축에 참고가 됐고, 이를 적용하고자 실질적으로 요구되는 노력의 방향이 어디로 향해야 하는지 알게 되는 좋은 기회 였다"라고 투어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구가톨릭대의료원은 지난달 20일 미래 의료를 선도하고 환자중심 스마트 병원으로의 혁신적인 변화를 위한 새병원 추진단을 발족했다.

올해까지 최종적인 컨설팅을 마무리하고, 2024년 공사 인허가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착공 목표는 2025년이다.

부지는 현 의료원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한다.

12층 규모의 새병원 건립 배경은 △환자 중심 스마트 병원 구축 △건물 확장과 재배치를 통한 공간의 효율적 이용 △외래·입원·응급실·수술실·각종 검사실 등 환자 동선을 고려한 접근성 강화로 변화하는 의료 서비스에 대응하고 의료원 발전의 기반 조성, 그리고 미래 의료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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