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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첨복단지·연구특구에 사업지원 서비스업 입주 허용

2023-09-19

정부, 첨단산업클러스터 육성
5년간 2조2천억원 집중 투자

대구경북이 명실상부한 '첨단산업의 메카'로 부상할 전망이다. 정부가 미국 보스턴 바이오 클러스터의 '켄달스퀘어(Kendall Square)'를 본뜬 한국판 첨단산업 클러스터 조성 지원사업에 구미·포항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대구 연구개발특구,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가 포함돼서다. 대구경북첨복단지와 대구 연구개발특구에는 법률·회계·벤처캐피털 등 지원서비스 업종도 입주가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8일 발표한 '첨단산업 글로벌 클러스터 육성방안' 후속 조치 내역을 보면, 첨단산업 특화단지, 첨복단지, 연구개발특구의 인프라 조성 및 R&D 지원에 향후 5년간 2조2천억원(2024년 4천억원)을 투자한다. 이 중 첨단산업 특화단지(전체 5천432억원)에는 구미와 포항이 포함돼 있다.

먼저 구미는 첨단 반도체 소재의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한 거점으로 선정됐다. 12인치 웨이퍼 글로벌 리딩그룹 도약을 목표로 2026년까지 총 4조7천억원 규모의 민간투자를 유치하기로 했다.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에는 350개 기업이 집적될 전망이다.

포항은 2차전지 핵심소재 생산거점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30여 개의 2차전지 기업이 입주, 연간 70만t 이상을 생산하는 국내 최대 양극재 생산거점으로 발돋움하는 게 목표다. 2027년까지 민간투자 12조1천억원을 유치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8년까지 1천27억원을 투입, 포항 특화단지에 용수·전력·폐수처리 등 기반시설을 확충한다. 소방시설공사 규제도 완화하기로 했다.


연구개발특구와 관련해선 대구(광역)와 포항(강소)을 R&D 중심 클러스터로 활용한다. 융·복합공간의 거점 구축을 목표로 교육·연구 구역의 건폐율(30→40%)·용적률(150→200%)·층수 제한(현행 7층)을 완화한다. 특구의 산업육성 구역에는 사업 서비스기업의 입주도 허용된다. 대구연구개발특구에는 867개 기업과 27개의 대학 및 정부출연 연구소 등이 집적돼 있다.

또 내년에 181억원을 투입해 국가전략기술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공동연구, 기술 선점 및 사업화 등을 지원한다. 158억원을 들여 특구 내 딥테크 창업지원,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대구경북첨복단지는 오송과 함께 지원대상(5년간 4천587억원)에 올랐다. 대구는 합성신약, IT기반 의료기기 중심 바이오헬스 산업 거점이 될 전망이다. 대구 메디밸리 창업지원센터(2026년 완공 예정) 등 창업 공간과 숙박시설 등이 모인 복합타운 조성, 첨단의료기기 개발·실증, 창업기업을 위한 공동시설·장비 등이 주요 투자 대상이다.

손선우기자 sunwoo@yeongnam.com
구경모기자 chosim34@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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