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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단속·이용수칙 준수로 개인형 이동장치 사고 줄여야

2023-09-25

전동 킥보드를 중심으로 한 개인형 이동장치(PM) 보급과 이용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도로 곳곳에서 이동 중이거나 세워진 모습을 쉽게 만날 수 있다. PM(Personal Mobility)은 '전기를 동력으로 사용하는 1인용 교통수단' 정도로 정의된다. 간편성과 편리성이 좋아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이용객이 늘면서 일종의 근거리 교통수단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차량 또는 보행자 충돌사고나 애매한 주정차로 인한 통행사고 역시 급증하고 있어 단속과 함께 철저한 이용수칙 준수가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이다.

사고 개연성이 높아지고 발생 빈도 또한 위험수위에 이른 가운데 대구시는 최근 PM 대여사업자와 교육청·경찰청 및 구·군청 담당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인형 이동장치 올바른 이용문화 확립을 위한 결의대회'를 열었다. 지난해 말 기준 대구지역 PM은 1만2천대를 넘어섰다. 3년 전에 비해 10배 이상 증가한 데다, 관련사고도 2020년 43건에서 2022년 152건으로 250% 이상 늘었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사고예방과 보행자 안전을 위해 횡단보도 3m 이내 등 5대 절대 주정차 금지구역을 지정하고 순찰반 운영에 나섰다.

문제는 단속의 실효성이다. 안전모 미착용이나 무질서한 주차·위험한 운전이 대표적이지만 현재로선 관련법령이 미비해 강제성이 없다. 결국은 이용자들의 인식개선과 적극적인 동참에 기대야 할 형편이다. 사고가 잇따르면서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도 예방대책을 내놓고 홍보에 나서고 있다. 사랑받고 안전한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정착되려면 법령마련도 중요하지만 이용자들의 매너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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