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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원내대표 회동…내달 6일 본회의 개최 합의

2023-09-28

27일 국회의장 주재로 양당 원내대표 회동

10월6일 본회의 열고 대법원장 임명동의안 표결

각종 민생 법안들도 본회의에서 처리될 듯

여야 원내대표 회동…내달 6일 본회의 개최 합의
27일 국회에서 열린 의장 주재 양당 원내대표 회동에서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김진표 국회의장을 사이에 두고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여야 원내대표가 27일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했다. 양당 원내대표는 10월 6일 본회의를 열고 각종 현안을 처리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모두발언을 통해 "홍 원내대표와 함께 21대 국회가 최악의 국회라는 오명에서 벗어나고, 좀 더 생산적인 결과를 만들어 낼 것"이라며 "그동안 좀 부진했지만 국민들의 우려를 불식하고 또 우리가 국회에 대한 평가를 만회하는 좋은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대통령과 정부·여당 태도 변화를 촉구했다, 홍 원내대표는 "역대 어느정부에서도 이렇게 국회와 야당을 무시하는 경우가 없었다"며 "국회에 대한 존중, 야당에 대한 대화 파트너로서 인정하는 태도와 자세 변화가 우선돼야 한다"고 했다. 또 "21대 국회 마지막 시점이기 때문에 조금 더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해야지 않을까"라며 "좀 더 속도감 있게 내년 총선 이전에 해야 할 건 마무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회동 후 양당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10월 6일 본회를 열고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과 처리되지 못한 법률안들을 처리하겠다고 했다.


윤 원내대표는 "대법원장 임명동의안 처리를 더 이상 미뤄서는 안 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며 "사법부 공백을 메꾸기 위해 10월 6일 본회의를 열어 임명동의안을 처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1일 본회의에서는 100여 건의 민생 법안이 상정될 예정이었지만, 이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 여파로 대부분 처리되지 못했다.


서정혁기자 seo1900@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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