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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국립민속박물관 안동 분관 건립 유치 서명운동 추진

2023-10-06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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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23 행사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국립민속박물관 안동분관 유치 서명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안동시 제공>

경북 안동시가 국립민속박물관 안동분관 유치를 위한 서명운동을 추진한다.

안동은 경북도청이 자리한 경북 북부지역 중심도시로,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많은 문화재(339점)과 세계유산(6점) 등 함께 실생활에 존재하고 있는 다양한 전통민속문화를 보유한 곳이다.

하지만 문화기반시설 측면에선 수도권 도시에 비해 경북 북부지역의 양과 질이 매우 취약하고 문화 격차도 점점 커지는 실정이다.

이에 안동시는 경북 북부지역 전반에 걸쳐 전통민속문화의 보존·전승 및 지역민의 고품격 문화향유를 위해 국가 차원의 문화기반시설이 필요하다는 점을 알리고, 국립민속박물관 안동 분관 건립을 적극 추진키로 한 것.

시는 이미 지난 8월 문화체육관광부를 방문해 국립민속박물관 안동분관 건립을 조속히 추진해 줄 것을 건의하기도 했다.

서명운동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23 행사장에 홍보부스를 열어 오는 9일까지 시민들의 참여를 받고 있다.

한편 안동시와 안동문화원을 중심으로 지역 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민들이 동참해 축제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국립민속박물관 안동분관의 필요성과 시민의 염원을 알리는 등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실제로 축제장을 찾는 시민들의 큰 호응이 이어지는 가운데 타지역 관광객들도 "안동의 전통민속문화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박물관이 있으면 좋겠다"며 적극적으로 서명에 동참하는 분위기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을 중심으로 경북북부지역의 민속문화와 역사를 담아낼 국립민속박물관 안동분관이 건립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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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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