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 5.98대 1로 최고
영남이공대 지원자수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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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 캠퍼스 외경. |
지난 5일 마감 결과에 따르면 대구보건대가 5.98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영남이공대 5.89대 1, 영진전문대 4.9대 1, 대구과학대 3.9대 1, 계명문화대 3.87대 1, 수성대 3.6대 1을 기록했다.
전문대의 보건·간호 계열 강세는 유지됐다. 계명문화대 간호학과는 13.9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대구보건대는 특성화고 전형에서 간호학과가 67.3대 1, 물리치료학과 주간과 야간이 각각 44대 1, 14대 1을 기록했다.
영남이공대 물리치료학과는 30.37대 1, 간호학과 15.56대 1의 경쟁률을 찍었다. 영진전문대는 간호학과 특성화고 교과전형에서 7명 모집에 215명이 지원해 30.7대 1의 지원율을 기록했다.
특히 영남이공대는 지난 2년 연속 최고 경쟁률에 이어 올해에는 총 1만2천399명 지원해 대구 전문대 중 최다 지원자 수를 기록했다. 대구보건대는 대졸이상 학력자 지원자수가 697명으로 학력유턴 전국 대표 대학으로 명성을 이었다는 평가다.
이지훈 영진전문대 입학지원처장은 "학령인구 감소 영향으로 수험생들의 보건계열 선호도가 명확해지는 상황에서 학과의 지원율 빈익빈 부익부 현상은 더욱 크게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

이효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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