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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6개 전문대 수시1차 원서접수 결과…대구보건대 5.98: 1 가장 높아

2023-10-06 20:38

영남이공대 5.89대 1, 영진전문대 4.9대 1, 대구과학대 3.9대 1

계명문화대 3.87대 1, 수성대 3.6대 1

지난 5일 마감한 2024학년도 대구지역 전문대 수시 1차 원서접수 결과 대구보건대가 5.98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영남이공대 5.89대 1, 영진전문대 4.9대 1, 대구과학대 3.9대 1, 계명문화대 3.87대 1, 수성대 3.6대 1을 기록했다.


대구지역 6개 전문대 수시1차 원서접수 결과…대구보건대 5.98: 1 가장 높아
계명문화대 전경.
◆계명문화대

계명문화대(총장 박승호)는 2024학년도 수시1차 신입생 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정원내 1,761명 모집에 6,820명이 지원해 3.87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지난해 3.95 대 1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지원자가 가장 많이 몰린 학과는 치위생과로 정원내 15명 모집에 252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16.8 대 1이며, 다음으로는 간호학과 정원내 95명 모집에 1,321명이 지원해 13.9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원자들의 면접심사는 비교과전형 10월 7일과 8일, 그 외 전형은 10월 13일과 14일 양일간 면접심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계명문화대는 학생들의 행복한 대학생활을 위해 장학금 지급 범위를 늘려 간호학과를 제외한 2024학년도 정원내 신입생 전원(국가장학금 신청 후 소득구간 0~10분위 확정 학생)에게 입학학기 수업료 50%를 감면하며, 성인학습자(만25세 이상) 및 만학도는 입학학기 100%와 직전학기 성적 2.6이상인 경우 잔여학기 50~100%를 추가 감면한다.

이 외에도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사업 운영학과인 기계과, 의료기기과, 유아교육과, 커피문화경영과, 제과제빵과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LiFE 2.0) 운영학과인 인테리어기술창업과, 외식창업과, 슬로우푸드조리과, 심리상담케어과, 국제협력기술선교과 △지역혁신(RIS) 사업 운영학과인 디지털전자과는 별도의 장학혜택을 마련해 놓고 있다.

대구지역 6개 전문대 수시1차 원서접수 결과…대구보건대 5.98: 1 가장 높아
대구과학대 전경


◆대구과학대

대구과학대(총장 박지은)는 5일 자정, 2024학년도 수시1차 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정원내 1,267명 모집에 4,939명이 지원, 3.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수시1차 경쟁률 4.5대1 보다 다소 낮아진 수치다.

올해도 역시 간호보건계열의 강세와 함께 사회복지상담과, 방송예술대학 방송영상제작과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물리치료과 특성화고전형 1명 모집에 116명이 지원해 116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간호학과 대학자체전형 2명 모집에 74명이 지원해 37대1, 레저스포츠과 특성화고전형 4명 모집에 45명이 지원해 11.3대1, 방송예술대학 뷰티디자인과 7명 모집에 75명이 지원해, 10.7대1, 측지정보과 특성화고전형 8명 모집에 72명이 지원해 9대1, 전문스포츠지도과 일반고전형 3명 모집에 26명이 지원해 8.7대1, 방송예술대학 헤어디자인과 일반고전형 5명 모집에 43명이 지원해 8.6대1, 식품영양조리학부 특성화고전형 17명 모집에 108명이 지원해 6.4대1, 방송예술대학 뮤지컬연기과 특성화고전형 2명 모집에 12명이 지원해 6대1, 경찰경호행정과 일반고전형 14명 모집에 84명이 지원해 6대1, 치위생과 특성화고전형 21명 모집에 99명이 지원해 4.7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그외 계열에서는 국방기술행정과, 반도체전자과, 패션주얼리과, 사회복지상담과 등 유망 직종과 관련 된 학과의 경쟁률 또한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밖에 전문 직업인의 길이 보장되는 안경광학과, 의무행정과, 의료보험서비스학과, 외식창업개발학과, 유아교육과, 금융부동산과, 부동산과, 청소년교육지도과, 평생학습상담과, 사회복지웰빙과, 컴퓨터정보과, SNS응용창업학과, 건축인테리어과, 건축산업학과, 3D실용주얼리창업과 등에도 수험생들의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

김영식 입학처장은 "최근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입시경쟁률이 하락추세지만 특성화고전형 경쟁률과 더불어 일반고전형 경쟁률 또한 5.76대 1로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며, "특히 2024학년도 신입생 모집에는 성인학습자가 학비 걱정없이 대학생활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수업료 1학기 전면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해 성인학습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처장은 "우수 신입생 유치를 위해 유튜브 LIVE 입시설명회, 온라인 1:1 실시간 진학 설계, 파격적인 장학프로그램 및 다양한 복지혜택 운영 등 시대 상황에 맞는 다양한 입시정책을 발굴ㆍ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대구지역 6개 전문대 수시1차 원서접수 결과…대구보건대 5.98: 1 가장 높아
대구보건대 전경.


◆대구보건대

대구보건대(총장 남성희)가 5일 2024학년도 수시1차 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1,796명 모집(정원내) 1만743명이 지원해 평균경쟁률 5.98대 1을 기록했다.

대졸이상 학력자 지원은 697명이 지원해 학력유턴 전국 대표 대학교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학과별 경쟁력을 살펴보면 정원 내 특성화고 전형에서 간호학과 67.3대 1, 물리치료학과(주간) 44대 1, 물리치료학과(야간) 14대 1, 뷰티코디네이션학과 16.6대 1, 방사선학과(주간) 13.3대 1, 방사선학과(야간) 16.5대 1, 유아교육학과 10.5대 1, 응급구조학과 10.4대 1, 임상병리학과(야간) 9.7대 1 등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일반고전형에서는 간호학과가 17.3대 1, 물리치료학과(주간) 14.5대 1, 응급구조학과 12.3대 1, 뷰티코디네이션학과 10.4대 1, 치위생학과(야간) 9.3대 1 등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또 정원 외 대학졸업자 전형에서는 물리치료학과(야간) 33.5대1, 물리치료학과(주간) 20.1대 1, 방사선학과(야간) 15대 1, 간호학과(주) 5.6대 1, 작업치료학과 5.5대 1을 기록하며 대졸자들이 입학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만학도 ·성인재직자전형에서는 물리치료학과(야간) 36대 1, 식품영양학과 22대 1, 간호학과 13.8대 1, 물리치료학과(주간) 12.3대 1, 농어촌전형에서는 간호학과 13.1대 1, 방사선학과(주간) 9.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권덕문 입학처장(방사선과 교수)은 "보건의료 특성화대학으로서 간호학과와 물리치료학과, 방사선학과 등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인 보건계열과 뷰티코디네이션학과, 유아교육학과, 응급구조학과, 스포츠재활학과 등 직업군이 확실한 학과에 지원자가 몰렸다"며 "청년일자리 등을 고려한 사회적 문제가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대구지역 6개 전문대 수시1차 원서접수 결과…대구보건대 5.98: 1 가장 높아
수성대 전경.


◆수성대

수성대(총장 김선순)는 2024학년도 수시 1차 신입생 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1,047명 모집에 3,748명이 지원, 지난해(4.1대1)보다 조금 낮은 3.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간호학과는 121명 모집에 1,045명이 지원해 8.6대1을 기록했고, 방사선과 8.2대1, 치위생과 6.0대1 보여 전통적인 강세를 보인 간호보건계열 학과들의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떨어졌다.

이와 달리 유아교육과는 정부의 유보통합(어린이집과 유치원의 보육과 교육을 하나로 통합하는 계획) 방침의 영향으로 수험생이 몰렸다. 유아교육과는 지난해보다 경쟁률(4.7대1) 높아진 6.5대1을 보였다. 사회복지과와 제과제빵커피과 등도 전통적인 강세를 보인 학과들도 예년 수준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성대는 7일 예정된 수시면접을 통해 수험생들과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이벤트 및 학과 체험활동을 실시하는 한편 수시 2차 및 정시 모집을 대비해 온/오프라인 입시설명회를 준비하는 등 입시 활동을 더욱 다양화할 계획이다.

대구지역 6개 전문대 수시1차 원서접수 결과…대구보건대 5.98: 1 가장 높아
영남이공대 전경.


◆영남이공대

영남이공대(총장 이재용)는 5일 자정에 마감한 2024학년도 수시 1차 원서접수 결과 1,859명 모집(정원내)에 10,944명이 지원해 평균 5.8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영남이공대는 지난해 6.31대 1로 대구지역 전문대 가운데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고, 올해에는 총 12,399명 지원으로 최다 지원자 수를 기록하며 클래스가 다른 전문대학으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이같은 결과는 영남이공대가 최신 교육 트렌드와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따라 △모빌리티계열 △글로벌베이커리과 △글로벌레저서비스과 △시각영상디자인과 △인테리어디자인과 등을 신설하고, 사회복지서비스과를 비롯한 △소프트웨어융합과(3년제) △건설시스템과 △글로벌외식조리과 △박승철헤어과 △K-뷰티과 △반려동물스타일리스트과 △i-경영회계계열 △항공·호텔·카지노계열(호텔·항공서비스전공) △여행·항공마스터과 △시각영상디자인과(사진창작과정) △모델테이너과 △글로벌레저서비스과 등에 평생학습자전형을 만들어 교육 수요자가 일과 학습을 병행할 수 있도록 교육 기회의 폭을 넓힌 것이 주요했다고 분석했다.

영남이공대는 지난해 9월 지역의 우수한 전문인력 양성과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에 기여함을 인정받아 대구시교육청으로부터 일학습병행 우수협력기관 선정돼 감사패를 받았고, 지난 1월에는 지역청년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한 일학습병행 관련 공로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받은바 있다.

주요 학과별 경쟁률은 △물리치료과가 30.37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간호학과 15.56대 1 △글로벌베이커리과 14.18대 1 △치위생과 11.73대 1 △반려동물보건과 11.32대 1 △스포츠재활과 10.40대 1 △청소년복지상담과 7.87대 1 △K-뷰티과 7.22대 1 △반려동물스타일리스트과 6.52대 1 △보건의료행정과 6.51대 1 순이었다.

전형별로는 △일반고전형이 10.56대 1로 가장 높았으며 △특성화고전형 7.16대 1 △자기추천전형 4.38대 1 △대학자체전형 2.25대 1 등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형별 학과 경쟁률을 살펴보면 특성화고전형에서 △물리치료과 111대 1 △간호학과 61대 1 △글로벌레저서비스과 29대 1 △치위생과 16.9대 1 △글로벌베이커리과 15.83대 1 △스포츠재활과 13.89대 1 △K-뷰티과 11.6대 1 △모델테이너과 10.5대 1 △ICT반도체전자계열 10.3대 1을, 일반고전형에서 △물리치료과 25.89대 1 △글로벌베이커리과 21.33대 1 △스포츠재활과 20.44대 1 △K-뷰티과 18.33대 1 △반려동물보건과 17.5대 1 △간호학과 14.75대 1 △글로벌레저서비스과 14대 1 △ICT반도체전자계열 12.2대 1을, 대학자체전형에서 △글로벌베이커리과 9.75대 1 △메타버스게임애니메이션과 7.33대 1 등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특히 수험생의 발전 가능성과 개성을 우선하는 자기추천전형에서는 △박승철헤어과 18대 1 △ICT반도체전자계열 15.25대 1 △소프트웨어융합과 9.5대 1 등의 경쟁률을 보였다.

수시모집 1차 면접은 10월 14일(토)부터 15일(일)까지 이틀동안 학과별로 진행하며, 수시모집 최초합격자는 수업료 50%, 추가 합격자는 100만원의 장학 혜택이 주어진다.

이재용 총장은 "영남이공대만의 일학습병행 교육 프로그램과 취업약정제 운영, 성인학습자 과정 확대 등 학생 중심의 교육 환경 마련이 학생들의 마음을 잡은 것 같다"라며 "학생이 만족하고 취업이 잘 되는 실무중심 직업교육대학으로서 인성과 실무능력을 갖춘 전문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대구지역 6개 전문대 수시1차 원서접수 결과…대구보건대 5.98: 1 가장 높아
영진전문대 캠퍼스 외경.


◆영진전문대

영진전문대(총장 최재영)가 5일 2024학년도 신입생 수시 1차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1,955명 모집(정원 내)에 총 9,741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4.9대1을 기록했다.

성인학습자의 평생교육과 재창업 및 재취업 관련 전형으로는 277명과 대졸자 전형 346명이 지원했다.

이번 모집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은 간호학과 특성화고 교과전형으로 7명 모집에 215명 지원, 30.7대 1의 지원율을 기록했다.

학과별 경쟁률을 보면 일반고 전형(정원 내)에서 뷰티융합과 26.8대 1, 간호학과 20.8대 1, 보건의료행정과 19.8대 1, 응급구조과 18.4대 1, 스포츠재활과 16.6대 1, 반려동물과 16대 1, 조리제과제빵과 13.5대 1, 방송영상미디어과 13.5대 1, 만화애니메이션과 11.8대 1, 동물보건과는 10대 1을 보였다.

또 특성화고 전형에 간호학과 30.7대 1, 응급구조과 21.0대 1, 조리제과제빵과 21.0대 1, 반려동물과 16대 1, 뷰티융합과 12.2대 1, 동물보건과 11.2대 1, 만화애니메이션과 11.8대 1, 사회복지과 10.4대 1, 방송영상미디어과 10.2대 1, 스포츠재활과는 10.1대 1을 나타냈다.

2024학년도 신설 학과에도 지원자들이 다수 몰렸다. 응급구조과 일반고 전형 18.4대 1, 특성화고 전형 21.0대 1, 글로벌시스템융합과 일반고 전형 10.5대 1을 보였다.

이지훈 입학지원처장은 "학령인구 감소 영향과 맞물려 수험생들의 보건계열 선호도가 명확해지는 상황에서 학과에 따라 지원율 빈익빈 부익부 현상은 더욱 더 크게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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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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