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인 후원, 문화예술 활성화와
기업의 ESG 인증 위해 협력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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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글로벌메세나협회와 대구이글로타리클럽이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글로벌메세나협회 제공> |
대구글로벌메세나협회(협회장 신홍식)와 국제로타리 3700지구 대구이글로타리클럽(회장 성국진)은 지난달 26일 대구 달서구 성안빌딩 대구글로벌메세나협회 회의실에서 지역문화예술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예술인에 대한 후원 △ 문화예술 활성화 △각종 문화예술 행사 등의 원활한 추진 △기업의 ESG 인증 △양 기관의 가치 향상을 위해 협력한다.
성국진 회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사회 봉사와 인류애 실천이라는 로타리클럽의 설립 취지에 맞게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홍식 협회장은 "다른 지역에 비해 메세나에 대한 인지도가 너무 낮은 가운데 대구이글로타리클럽이 동참해 줘 메세나 운동 확산에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대구이글 로타리클럽은 2001년 '봉사와 인류애 실천에 동참'이라는 슬로건으로 창립해 다양한 기업 및 관련 기관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세계 최우수클럽상', '지구 최우수클럽상'을 3번이나 수상할 만큼 대내외적으로 큰 인정을 받고 있다.
대구글로벌메세나협회는 지역기업의 ESG 경영 실천을 지원하고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는 민간 운동 단체로, 신홍식 회장과 정현태(경일대학 총장) 명예회장, 아너소사이어티 회원들이 함께 설립했다. 지역 메세나운동 확산 및 홍보를 위한 지속적인 릴레이 업무협약을 추진하고 있다.
메세나 운동은 기업의 ESG 경영 활동을 통해 지역문화예술을 후원하는 민간 운동으로 우리나라에서는 1990년 초 시작됐다.
백승운기자 swback@yeongnam.com

백승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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