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31022010002641

영남일보TV

'2023 달성 대구현대미술제' 성황리에 막 내려

2023-10-23

관람객 29만명 방문
동시대 미술 경계 아우르며 '지붕 없는 미술관' 역할
시민참여 프로그램 호응

2023102201000620200026411
'2023 달성 대구현대미술제'가 열린 디아크 광장 전경.<달성문화재단 제공>

<재>달성문화재단이 주관한 '2023 달성 대구현대미술제'가 지난달 15일부터 지난 15일까지 31일간의 전시 여정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재단 측에 따르면 올해는 29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가운데 현대미술에 대한 대중화 및 저변 확대를 이뤄냈다는 평가다.

올해 12회를 맞이한 달성 대구현대미술제는김영동 예술감독이 펼쳐낸 '다양성과 공존'이라는 주제를 통해 국내·외 작가 42명이 참여했다. 일상의 공간이었던 대구 달성군 강정보 디아크 광장은 미술제 기간 중 동시대 미술의 경계를 아우르며 '지붕 없는 미술관'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이번 미술제는 디아크 광장은 물론 디아크 건물 내부까지 전시장으로 활용하면서 역대 최대 규모의 전시를 선보였다. 영상미디어, 평면 회화 등 동시대 미술의 융복합적 장르를 선보인 것은 물론 해외작가와 청년작가들의 참여도가 높아지면서 창의적이고 다양한 작품세계를 소개했다는 평가다. 또한,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몰입형, 상호작용전시작품을 소개하는 등 새로운 예술의 다각적인 시선도 담아냈다.

박병구 달성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달성 대구현대미술제는 삶과 예술이 교차하는 '강정'의 지정학적 의미를 상기하면서 새로운 비전을 수립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앞으로달성 대구현대미술제가 동시대 미술을 선도할 예술행사로 거듭나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임훈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문화 인기기사

영남일보TV

부동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