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작은 '막간의 오후'
4일 오후 4시 한영아트센터서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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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주 시조시인이 대구시조시인협회(회장 이숙경)가 주관하는 제26회 대구시조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막간의 오후'이다.
심사위원 이정환 시조시인은 " 수상작 '막간의 오후'는 제목부터가 끌린다. '막간'이라는 시어가 주는 묘한 울림이 세 수 전편에 고스란히 녹아들어 인생사의 굴곡과 애환을 군더더기 없이 체현했다"고 평했다.
김용주 시조시인은 2009년 '시조세계', '대구문학' 신인상으로 등단해 점자 겸용시조집 '본다, 물끄러미'와 동시조집 '별이 된 별별 이야기'를 펴냈다. 제2회 도동문학작품상, 제6회 전국 도동시비문학상을 수상했다. 대구 100인 100책에 선정됐고 2018년에는 대구문화재단 창작지원금을 받았다. 현재 대구시조시인협회 부회장, 도동문학 편집장으로 있다.
시상식은 오는 4일 오후 4시 대구 수성구 한영아트센터 3층 화영홀에서 열린다.
백승운기자 swback@yeongnam.com

백승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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