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31108010001109

영남일보TV

TK신공항 설계·시공 '일괄입찰' 거론…조기 완공에 청신호

2023-11-09

정부 '대구경북 4大 프로젝트 신속 추진' 맞춤형 지원

대구경북(TK)신공항 건설이 날개를 달게 됐다.

정부가 신공항의 2030년 개항을 위한 착공 전 사전 행정절차를 2026년까지 마무리하기로 했다. 신공항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이후 신속한 사업 추진을 지원키로 한 셈이다. 신공항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신공항에 대한 정부의 사전 행정절차 완료 계획은 민간공항을 전제로 한다. 민간공항 건설에는 기본계획 수립과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 기본·실시 설계 등의 절차가 있다.  


기본계획 수립 등 동시에 추진
민항 건설 절차 6개월 앞당겨
접근성 향상 교통망도 속도전


정부는 이 가운데 기본계획 수립과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함께 추진키로 했다. 이를 통해 각종 절차에 소요되는 시기를 6개월가량 앞당기기로 했다. 환경영향평가를 환경부 등과 협의를 거쳐 신속 추진할 방침이다.

설계 과정에는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이 거론된다. 또 토공이나 활주로 건설의 경우 군 공항 시설의 연장 부분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협의를 거쳐 시기를 더욱 단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또 이미 반영된 △국지도 68호선 확장(2→4차로) △중앙고속도로확장(읍내JC~군위JC) △고속도로 신설(경부선 북구미IC~중앙선 군위 JC) △대구~경북 광역철도(서대구~의성) 등은 신속히 추진해 신공항 접근성을 높이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신공항 건설로 2030년까지 2조6천억원 투자 효과와 함께 2060년 여객 1천226만명(국제 906만명, 국내 320만명), 화물 21만8천t 운송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민경석기자 mean@yeongnam.com

기자 이미지

민경석

민경석 기자입니다.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 전체보기
기자 이미지

장윤아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관련기사

사회 인기기사

영남일보TV

부동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