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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주요 법안 처리 위한 '2+2 협의체' 구성 합의

2023-12-05

협의체는 양당 정책위의장과 원내수석부대표로 구성

조희대 대법원장 인사청문특위 위원 김도읍에서 주호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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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29일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3 중앙포럼'에서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4일 주요 법안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양당 정책위의장과 원내수석부대표로 구성된 '2+2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또 여야는 조희대 대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특위 의원을 김도읍 의원에서 주호영 의원으로 바꾸기로 합의했다. 김도읍 의원은 오는 5∼6일 인사청문회가 실시되는 조 후보자 인청특위 위원장을 맡고 있었다. 민주당의 교체 요구를 국민의힘이 수용하면서 협의체에 대한 논의도 진전이 있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김도읍 대법원장 인사청문위원장이 사퇴하지 않으면 내일(5일) 인사청문회는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없다"며 "여당은 새로운 인사청문위원장을 제안하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민주당의 이 같은 요구는 김 위원장이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과 검사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을 막기 위해 법사위 전체회의를 일부러 파행시켰단 이유 때문이다.

국민의힘 전주혜 원내대변인은 "국민의힘은 사법부 수장의 공백을 빨리 해소하라는 국민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대승적으로 대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관련 민주당 요구를 수용했다"며 "김 의원이 사임하고 주 의원으로 교체하는 인청특위 위원 사보임 신청서를 국회 사무처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또 2+2 협의체 첫 회의 시점에 대해선 "양당이 합의해서 빠른 시일 내에 구체적으로 회의 일정이 잡힐 것"이라고 말했다.

 

서정혁기자 seo1900@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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