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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野, 총선 후보자 '옥석 가리기' 착수…29일부터 공천 심사

2024-01-29

국힘, 29~2월3일까지 서류심사, 면접 실시

이르면 설 연후 전후로 첫 공천 후보자 발표

민주당, 31일부터 2월 5일까지 후보자 면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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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이 23일 여의도 당사에서 공관위 회의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여야가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후보자 '옥석 가리기'에 착수한다.


출마 후보자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3월 21~22일 양일간 후보자 등록을 마쳐야 하기 때문에 여야의 공천 시계는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29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6일간 본격적인 후보자 접수를 한 뒤 서류심사와 면접 등을 통해 공천 심사를 진행한다.


국민의힘 공관위는 지난 16일 전반적인 공천 틀을 마련했다. '시스템 공천'과 전략공천 최소화 방침을 내세운 공관위는 '컷오프' 등 심사 기준도 발표했다. 경쟁력(여론조사), 도덕성, 당 기여도 및 당무감사(비당협위원장의 경우 당 및 사회 기여도), 면접 등으로 나눠 100점 만점으로 점수를 매긴다.


국민의힘 공관위는 첫 공천 후보자를 이르면 다음 달 설 연휴 전후로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설 연후 전 후로 첫 공천 후보자가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은 29일까지 지역 현장 실사와 후보자 적합도 조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6일간 면접을 진행한다. 대구 달서을을 시작으로 경남 김해시갑, 제주 제주시을, 서귀포시까지 지역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민주당 공관위는 면접에서 5대 범죄 기준인 △성범죄 △음주운전 △직장 갑질 △학교 폭력 △증오 발언 등 도덕성(15%)을 중점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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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국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실에서 열린 1차 중앙당 공직선거 후보자 추천관리위원 회의에서 참석자들이 임혁백 공관위원장 인사말 후 손뼉을 치고 있다. 연합뉴스
민주당 평가에서 하위 20%를 받은 의원들의 움직임에 관심이 쏠린다. 민주당은 현역 평가에서 하위 20%는 경선 득표의 20%, 하위 10%는 득표의 30%까지 감산하도록 정했기 때문에 일부 의원들의 제3 지대 합류 움직임도 배제할 수 없다.


임혁백 민주당 공관위원장은 MBC 인터뷰에서 "하위 20% 의원은 31명"이라며 "후보자 심사 결과를 발표하기 전, 2월 초순 정도에 통보를 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서정혁기자 seo1900@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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