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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9일부터 2월 임시국회…쌍특검법 재표결 여부 관심

2024-01-31

2월 19일 개회식, 20일 민주당, 21일 국힘 대표연설

대정부 질문도 예정, 일정 조율 중

선거법 처리 여부도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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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이 가결되고 있다. 연합뉴스

2월 임시국회가 19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교섭단체 대표 연설, 대정부 질문 등을 이어간다.

여야는 법안 처리를 위해 다음 달 마지막 날인 29일 본회의를 열기로 합의했다.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2월 임시국회 일정의 가닥이 잡혔다"고 했다. 임 원내대변인은 "2월 19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있다"며 "20일엔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가, 21일엔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진행한다"고 말했다.

2월 임시국회 일정이 확정되면서 본회의에서 '쌍특검법'(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대장동 50억 클럽 의혹 특검 도입 법안)을 재표결할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쌍특검 법안과 관련 국민의힘은 조속한 재표결을 요구하지만, 민주당은 이날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이태원 특별법과 연계해 재표결 시점을 정한다는 방침이다. 임 원내대변인은 쌍특검법과 이태원 참사 특별법의 재표결 시점에 대해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향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4·10 총선 비례대표 배분 방식을 확정할 선거법 처리 여부도 관심이 쏠린다. 현재 민주당은 선거제를 두고 당내 의견이 갈리면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국민의힘은 민주당을 향해 빠르게 선택하라며 압박 강도를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여야는 2월 임시국회 내 대정부 질문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임 원내대변인은 "대정부 질문과 관련 민주당은 22일과 23일, 26일 총 3일을 요청했지만 국민의힘은 22~23일 이틀을 요구하고 있어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서정혁기자 seo1900@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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