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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이랑 지음/황금가지/1만7천원 |
현이랑 작가의 신작 부동산 스릴러다. 작가의 전작 '레모네이드 할머니'는 치매 노인을 탐정으로 내세워 요양 병원의 비밀을 파헤치는 독특한 콘셉트로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이 책은 부동산을 둘러싼 욕망과 그에 빠져 자신을 잃어가는 사람들의 모습과 절규를 드러냈다. 구축 아파트를 배경으로 귀신 소동 등 각종 사건이 일어나는 가운데 주인공 은주는 집값 수호의 일념으로 사건의 해결에 직접 뛰어든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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