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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석송령, 한국관광공사 선정 '6월 숨은 여행지'에 선정

2024-06-04

6월 한 달간 특별 개방…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예천 석송령, 한국관광공사 선정 6월 숨은 여행지에 선정
예천군 감천면에 있는 석송령이 한국관광공사가 소개하는 6월 여행가는 달! 숨은 여행지 4선에 선정됐다. <예천군 제공>
예천 석송령, 한국관광공사 선정 6월 숨은 여행지에 선정
예천군 감천면에 있는 석송령이 한국관광공사가 소개하는 6월 여행가는 달! 숨은 여행지 4선에 선정됐다. <예천군 제공>

경북 예천군 감천면에 있는 '석송령'이 한국관광공사가 소개하는 '6월 여행가는 달! 숨은 여행지 4선'에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도하는 이번 캠페인은 지역여행의 매력을 알리고 국내 여행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됐다.

'숨은 여행 찾기, 로컬 재발견'이라는 슬로건 하에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특히 지역사회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석송령은 수령 약 700년으로 추정되는 소나무로, 줄기 둘레가 4.2m, 높이 11m, 그리고 수관 폭이 30m에 달하는 웅장한 반송 품종이다. 이 나무는 자신의 이름으로 재산을 소유하고 세금을 납부하는 독특한 사례로 알려져 있다. 마을 주민들은 석송령의 재산을 통해 장학금을 조성하거나 공공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선정으로 천연기념물인 석송령은 6월 한 달간 매주 주말 특별 개방될 예정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보호책 안쪽에서 직접 관람할 수 있다. 평소에는 보호책 밖에서만 볼 수 있었던 이 나무를 가까이서 감상할 기회가 제공된다.

일시에 수용 가능한 인원은 석송령의 뿌리 보호를 위해 최대 30명으로 제한되며, 관람객들은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돌아보며 깊이 있는 설명을 들을 수 있다.

하미숙 예천군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웅장한 노송의 진정한 가치를 알게 되길 바란다"며 "더불어 예천의 주요 관광지들도 방문해 예천의 다양한 매력을 즐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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