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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TV

대구 아파트값, 모든 구·군서 2주 연속 하락

2024-06-06 18:26

대구 아파트 매매·전세가 모두 낙폭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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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동산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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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동산원 제공

대구 아파트값이 모든 구·군에서 2주 연속 하락했다. 상승·하락을 오가며 혼조세를 보이던 수성구와 동구의 아파트값도 2주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6월 첫째주(6월3일 기준) 대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0.08% 떨어져 전주(-0.06%)보다 낙폭이 확대됐다. 전국 아파트값이 3주 연속 0.01%의 상승률을 유지하고 있는 것과는 다른 모습이다.

구군별로 살펴보면 북구(-0.18%)의 하락이 두드러졌다. 이어 달성군(-0.10%), 서구(-0.09%), 중구·달서구(각 -0.07%) 등의 순으로 하락률이 높았다.
북구는 동천·읍내동 구축 위주로, 달성군은 다사·화원읍 대단지 위주로, 서구는 중리·내당동 위주로 하락했다는 것이 부동산원의 분석이다.
상승·하락을 오가던 수성구와 동구의 아파트값도 낙폭이 소폭 커졌다.

4월 둘째주부터 6주 연속 상승하던 수성구 아파트값은 5월 셋째주(0.00%)에 상승을 멈췄고 이후 5월 넷째주 -0.01%→6월 첫째주 -0.02%로 2주 연속 가격이 떨어졌다.

동구의 경우 4월 둘째주부터 보합·상승·하락을 이어가다 5월 셋째주(0.02%)에 다시 상승전환했다. 하지만 이후 2주 연속 하락(5월 넷째주 -0.02%→6월 첫째주 -0.05%)했고 낙폭도 확대됐다.

같은 기간 대구의 아파트 전세가격도 -0.08%→-0.09%로 하락폭이 커졌다. 달서구(-0.14%)와 중구(-0.13%), 북구(-0.12%)가 전셋값 하락을 주도했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달서구는 월성동 구축 및 대단지 위주로, 중구는 대신·남산동 주요 단지 위주로, 북구는 동변·읍내동 위주로 전셋값이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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