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인문예술사회과학과 함께 21세기를!'주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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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센터 달이 '길 위의 인문학'사업에 선정돼 17일부터 강연,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아트센터 달 제공 |
달구벌신협이 후원하고 <사>달구벌나눔문화예술에서 운영하는 아트센터 달이 '2024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돼 17일부터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은 생활 속 인문 정신문화 가치 확산을 위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사업 선정에 따라 아트센터 달은 '인문예술사회과학과 함께 21세기를! - 호모 사피엔스, 호모 데우스 시대로 행복한 도랑 건너기'를 주제로 17일 오후 2시부터 매주 월요일 명사 초청 강연과 체험, 탐방 등을 총 14회차에 걸쳐 진행한다.
이동주 경북대 교수의 '문화재 약탈자 오구라 다케노스케'를 시작으로, 박미영 한국전선문화관 기획실장의 '한국전선문화예술사', 김중기 영화평론가의 '디스토피아, 유토피아 영화 읽기', 정화식 전 대구대 교수의 '모비 딕, 삶의 불가해성', 이윤민 미술평론가의 '현대미술의 이해' 등의 강좌가 이어진다.
한국전선문화관, 대구문학관, 근대역사관, 군위 인각사, 삼국유사박물관 등 강좌 속에서 다뤄지는 대구·경북의 명소 체험 및 탐방도 마련된다.
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수강료는 무료다. 신청은 (사)달구벌나눔문화예술 아트센터 달 (053-267-6111)로 하면 된다.
장하석 달구벌나눔문화예술 이사장은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인문적 감성을 높이고 인문학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백승운기자 swback@yeongnam.com

백승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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