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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금속 제조기업 에치브이엠이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에 나선다.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총 240만주를 공모한다. 희망공모가는 1만1000~1만4200원으로 공모 예정 금액은 264억~341억원이다. 예상 시가총액은 1311억~1692억원이다.
확정 공모가는 18일 발표될 예정이다.
오는 19~20일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후 오는 26일 코스닥 상장 예정이다.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지난1월 사명(구 한국진공야금)을 변경했다. 우주항공, 방산, 자동차, 반도체, 의료·전자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20여년 경력의 첨단금속 제조 소부장 기업이다.
주요 제품은 고순도금속, 스퍼터링 타겟, Ni계/Ti계 특수금속 그리고 그 외 다양한 첨단금속 등이며, 고청정 진공용해 기술, 합금화 공정기술, 특성 제어기술 등 다양한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이를 제조해 여러 전방산업에 납품하고 있다.
특히 최근 전방시장이 고도화되면서 합금제조 분야도 초고온, 극저온 등의 극한의 환경에서도 견딜 수 있는 고기능, 고성능, 고청정의 첨단금속과 특수금속을 요구하고 있는 추세다.
에치브이엠은 이번 공모된 자금을 신규공장과 설비 증설에 주로 쓸 예정이다. 첨단금속 생산능력(CAPA)을 기존 대비 약 2배 이상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제2공장을 설립하고, 진공용해로와 재용해 설비를 도입할 계획이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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