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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때도없는 뉴스0702] 신도심 다양한 호재에도 대구 동구 소멸위험지역 분류

2024-07-02 09:26

 


1. 신도심 다양한 호재에도 대구 동구 소멸위험지역 분류

한국 고용정보원이 발간한 '지역산업과 고용' 여름호에 따르면 2024년 3월 기준 인구 34만명인 대구 동구가 소멸위험 지역으로 분류됐습니다. 동구가 새로 광역시 단위에서 소멸위험 구·군에 포함되면서 대구의 소멸위험 지역은 기존 서구, 남구, 군위군을 포함해 4곳으로 늘었습니다. 서구와 남구의 경우 재개발이 지연된 원도심, 노후산업 지역이 원인이었습니다. 군위는 농촌지역이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하지만 동구의 경우 공항 후적지 개발, 도시철도 4호선 노선 경유, 혁신도시 조성 등 호재에도 불구하고 소멸위험 지역에 포함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2. '대구한의대병원' 역명은 그대로 둔다…대구교통公, 재검토 일축

경북 경산시가 논란을 빚은 '여덟 자' 대구도시철도 역명에 대해 간소화를 결정하자, 경산지역 일부 대학이 일곱 자인 '대구한의대병원'의 역명에 대해서도 형평성 차원의 간소화를 요구했습니다. 대구교통공사는 경산 구간 두 역과 대구 구간 역명 논란은 결이 다르다며, 재검토할 계획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대구한의대병원'은 2개 이상 지역이나 시설명을 합친 '부호경일대호산대' 및 '하양대구가톨릭대'와는 달리 단일 명칭이라는 것입니다.



3. 서대구역 광장·주차장 9월 준공...11월 개장

대구시는 서대구역 광장·주차장을 오는 9월 준공해 11월 개장합니니다. 서대구역 네거리를 중심으로 4개 구역 3만 제곱미터 규모로 나눠 조성합니다. 정원과 산책로, 공연무대 등도 설치해 시민과 방문객을 위한 친환경 문화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완공되면 서대구역사, 진입도로와 함께 서대구역세권의 중요한 기반시설 역할을 할 전망입니다. 2022년 3월 31일 개통한 서대구역은 올해 초까지 290만 명 이상이 찾는 등 이용객이 늘고 있지만 만성적인 주차난을 겪어왔습니다.



4. 대구 신천 사계절 물놀이장 13일 개장...다음달 18일까지 운영

대구시민들의 무더위를 날려줄 도심 속 워터파크 '신천 사계절 물놀이장'이 새 단장을 마치고, 오는 13일부터 본격 개장합니다. 물놀이장 운영 기간은 다음 달 18일까지이며, 이용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일일 최대 수용 인원은 약 1천800명입니다. 물놀이장 입장료는 2세 이하 무료, 3세 이상 12세 이하 3천 원, 13세 이상 18세 이하 4천 원, 19세 이상 5천 원입니다. 물놀이 장비는 무료로 대여합니다.



5. 이철우 “대구경북 통합돼도 경북도청사 현재보다 더 크게 유지”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일 “대구·경북 행정통합이 되더라도 경북도청사는 현재보다 오히려 더 크게 유지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도지사는 이날 도청에서 열린 민선 8기 전반기 성과 및 후반기 도정 방향에 대한 브리핑에서 "그게 안 되면 통합은 어렵다"고 잘라 말하며, "중앙 권한을 넘겨받으면 기관과 공직자 수가 더 늘어나는 만큼, 도청 신도시가 지금보다 더 큰 행정도시로 남아있을 수 있게 발표하고 합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도지사는 또 TK행정통합에 대비해, 범영남권을 연결하는 'TK와 부산·울산·경남 초광역 철도망' 구축을 통해 수도권에 대응하는 거대 생활경제권을 만들겠다는 구상도 내놓았습니다.


6. 대구시 'AI 로봇' 테마로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 재도전

대구가 'AI 로봇'을 테마로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에 재도전합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글로벌 혁신특구 신규 선정을 위한 후보 지역 선정 계획을 공고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습니다. 이번 공고를 통해 글로벌 혁신특구 3개 후보 지역을 선정합니다. 7월29일까지 신청서를 접수받고 9월 초쯤 평가결과를 확정할 예정입니다. 대구시가 국가 로봇 테스트필드 등 지역 내 우수한 로봇산업 인프라와 연계해 '국가대표 로봇도시'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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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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