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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아트피아 유럽 오페라극장 진출 선발 오디션에 소프라노 김지원·베이스 이기현 최종 선발

2024-07-11

김지원은 덴마크 왕립 오페라하우스

이기현은 독일 카를스루에 국립극장

두 극장 현지 정규시즌 무대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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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김지원. 수성아트피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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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 이기현. 수성아트피아 제공

대구 수성아트피아는 대구·경북의 젊은 성악가에게 유럽 유수 극장 현지 정규 시즌 무대 데뷔 기회를 제공하는 오디션에서 소프라노 김지원(28)과 베이스 이기현(30)이 최종 선발됐다.

소프라노 김지원은 덴마크 왕립 오페라하우스에, 베이스 이기현은 독일 카를스루에 국립극장에 캐스팅됐다. 김지원은 계명대 음악공연예술대학 학사 및 석사를 졸업하고, 현재 독일 하노버 국립음악대학에 재학 중이다. 이기현은 계명대 음악공연예술대학 학사 졸업, 영국 런던 왕립음악대학을 수료했다.

이번 해외진출 오디션은 독일 카를스루에 국립극장 교류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유럽 극장 시즌 오페라 데뷔 오디션과 오펀스튜디오 선발 오디션 두 가지 방법으로 진행되었다. 만 19세 이상 39세 미만 대구·경북 소재 음악대학 재학생 또는 졸업생에게 지원 자격이 주어졌다.

오디션에는 총 37명이 지원해 1차 영상심사를 통해 12명이 2차 현장심사 대상자로 선정됐다. 지난 4일 수성아트피아 대극장에서 크리스티안 피름바흐 독일 카를스루에 국립극장장을 비롯해 베로니크 발터 독일 함부르크 국립오페라 극장 캐스팅 감독, 도미니크 리히트 덴마크 왕립 오페라하우스 캐스팅 감독 등 현지 극장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차 오디션이 진행됐다.

수성아트피아 관장 박동용은 "독일 카를스루에 국립극장과의 교류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오페라극장 진출 선발 오디션에 실력 있는 두 젊은 성악가가 진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가들이 유럽의 다양한 무대 경험은 물론, 해외 무대 진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꾸준하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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