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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해경은 12일 오후 5시 55분쯤 경북 영덕군 영해면 대진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좌초된 해양조사선 A호와 승선원 3명을 무사히 구조했다. <울진해경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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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해경이 12일 오후 5시 55분쯤 경북 영덕군 영해면 대진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좌초된 해양조사선 A호의 승선원3명을 무사히 구조했다.<울진 해경 제공> |
경북 영덕의 해수욕장 인근 해안가에 좌초된 해양조사선 승선원이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13일 울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2일 오후 5시55분쯤 영덕군 영해면 대진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해양조사선 A 호(8t급)가 좌초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받고 출동한 울진 해경 연안 구조정은 A 호에서 선장을 제외한 승선원 2명을 우선 구조했다.
A 호는 암초에 얹혀 좌초된 상태로 배 밑바닥 파공으로 인한 침수도 진행되고 있었다. 출동한 해경 연안 구조정과 민간 해양구조선은 선장과 함께 A 호를 예인해 영덕군 축산항으로 입항시켰다.
울진 해경은 "항해 시 주변을 잘 살펴야 하며 해양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해경에 신고해 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남두백기자 dbnam@yeongnam.com

남두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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