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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는 지식과 정보, 그리고 문화가 사회발전의 원동력이 되는 지식기반사회입니다. 김천시립도서관은 우리 시민들이 시대의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더 큰 세계로 나아갈 힘을 기르는 계기를 마련해 주고 있습니다."
김충섭(사진) 김천시장은 "김천은 지난해 개관 20주년을 맞은 김천시립도서관(본관)과 복합문화센터의 기능이 특화된 율곡도서관, 9곳의 작은 도서관 등 중소도시로는 비교적 풍부한 인프라를 갖춘 상태"라며 "이를 기반으로 정기적으로 각종 최신 자료를 보강하는 등 시대가 요구하는 도서관으로서 온전한 기능 발휘에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다양한 주제의 독서문화진흥행사, 수요자 요구에 부응한 각종 문화강좌, 생활 밀착형 작은 도서관 확충 등을 통해 시민과 도서관의 거리를 좁혀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주민들의 취미· 학습활동 등을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등 복합문화센터로서의 공공도서관 역할에 따라 독서문화 파급 정도가 가려질 것"이라며 "주민들의 도서관 나들이가 일상화된, 건강한 독서문화 정착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백범 김구 선생은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다. 문화의 힘은 자신을 행복하게 하고 나아가 남에게 행복을 주기 때문'이라고 했다"며 "공공도서관의 역할을 확대해 '인문학과 문화의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 김천의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도 중점을 두고 추진할 사안"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박현주기자 hjpark@yeongnam.com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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