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8일까지 대구예술발전소 및 수창청춘맨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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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한 틈 : 시선의 그림자' 포스터.<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
대구예술발전소는 오는 8월18일까지 3개 지역, 4개 기관이 참여하는 레지던시 연합전 '유연한 틈 : 시선의 그림자'를 대구예술발전소 및 수창청춘맨숀에서 개최한다.
이번 연합전은 레지던시를 운영 중인 4개 기관이 예술가 간 네트워크 활성화와 예술 수요 증대를 위해 마련됐다. △대구예술발전소(대구문화예술진흥원) △달천예술창작공간(달성문화재단)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청주시립미술관) △광주 호랑가시나무창작소(아트주)에서 국내외 작가 45명이 참여해 총 51점 가량의 대표작들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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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엽(대구예술발전소) '反影(반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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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향희(달천예술창작공간) '영원토록 빛나는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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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묵(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E.D-SC-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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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택(광주 호랑가시나무 창작소) '제주도' |
전시는 보수공사를 마치고 재개관한 수창청춘맨숀 전관과 대구예술발전소 4·5층 복도에서 열린다. 작가 각각의 예술적 사유가 교차점을 맺는 교류전 특성에 맞게 회화, 설치, 영상 등 다양한 부문별 시각 예술 작품을 각 소속과 경계 없이 구성한다.
대구예술발전소 운영 주체인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의 박순태 문화예술본부장은 "전국적으로 레지던시 수가 감소하는 현 시점에서 레지던시를 운영하는 3개 지역의 4개의 기관이 참여한 이번 연합전은 굉장히 의미 있는 시도다. 이번 기회를 통해 레지던시의 존재성을 함께 고민하고 확립할 수 있는 중요한 거점 기능을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시 관람은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무료. (053)430-1225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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