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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민주당 대구시당 정기당원대회 시당 위원장 선거에서 허 신임 위원장은 권리당원 ARS 투표 및 온라인 투표 합산 결과 최종 득표율 60.34%를 기록하면서 서재헌·박형룡 후보를 제쳤다. 허 신임 위원장은 당선자 수락 연설을 통해 "당원 중심 대구시당을 만드는 시간, 이재명과 함께 정권교체를 준비하는 시간을 갖게 됐다"며 "'억강부약 대동세상'을 함께 만들어나가자"고 했다. 또, "주어진 임기 2년 간 제가 약속을 내팽개치고 당원 의사를 고려 않고 운영한다면 저를 호되게 질책해달라. 약속한 그 길을 꿋꿋이 걸어간다면 힘찬 응원과 격려를 보내달라"고 했다.
이날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민주당 경북도당 정기당원대회 도당 위원장 선거에서 이 신임 위원장은 권리당원 ARS 투표 및 온라인 투표 합산 결과 최종 득표율 52.60%을 얻었다. 이 위원장은 수락 연설에서 함께 경쟁한 4명의 후보들을 향해 "제안해주신 좋은 내용들을 당장 함께 공론화해서 만들어가겠다"라고 했다. 또 "아직 부족하지만 지금까지 고생과 헌신으로만 견뎌내온 경북 민주당이 기대와 희망을 얻을 수 있도록, 변방에서 중심으로 나갈 수 있도록 경북 민주당 '시즌 2'를 함께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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